일본 코로나 감염자 증가 따른 긴급사태 선언이
올림픽과 무관!!이라는 IOC위원장 발언이 파문입니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가 다시 선포될 예정인 가운데 '긴급사태가 올림픽과 관계없다'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빠르게 재 확산하면서 올림픽을 취소하거나 다시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임에도 바흐 위원장이 사태의 심각성을 경시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바흐 위원장은 21일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긴급사태에 관해 "시기를 한정한 대책이라고 들었으며 골든위크와 관계있는 것이며 도쿄올림픽과는 관계없다"고 말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골든위크란 일본에 4월말에서 5월초까지 공휴일이 모여있는 일주일을 말합니다.
4월29일 쇼와의날
5월3일 헌법기념일
5월4일 녹색의날
5월5일 어린이날 로 구성됩니다.
이에 대해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의 한 간부는
"도쿄 주민이나 국민이 자유롭지 못한 생활을 강요받는 가운데 올림픽이 뭐가 특별하며 다르냐는 불만을 표하였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은 분위기를 전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는 바흐의 발언이 현실을 외면한 것이며 매우 정치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일본에서도 해당 댓글이 4000개 이상 달리는등 엄청난 반응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오자키 하루오(尾崎治夫) 도쿄도 의사회 회장은
"긴급사태 선언이 '큰일'이라고 말하면 대회 취소로 내몰리므로 현실을 직시하지 않도록 하는 발언을 한 것 같다"고 풀이했는데요.
그는 "사람간의 접촉을 줄여서 감염을 억제할 수 있는지 어떤지가 올림픽뿐만 아니라 일본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정말로 올림픽을 열고 싶다면 '이대로는 개최가 어렵다 감염 확산을 철저히 억제해달라'고 호소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마이니치(每日)신문에 따르면 조직위의 어느 간부는
"중요한 것은 국내 여론이며 바흐의 발언은 역효과를 부를 뿐"이라고 당혹감을 드러냈는데요
바흐 위원장은 문제의 회견에서
"도쿄는 가장 준비된 올림픽 개최 도시"라고 언급했는데
이런 발언도 일본 여론과 동떨어진 것이라고 여론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주요국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장 느리고 접종률이 세계 평균을 한참 밑도는 점 등을 고려하면 바흐의 발언이 객관적이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죠
조직위의 다른 간부는 "IOC는 일본인의 감정을 모른다. 발언은 불에 기름을 부은 것"이라고 반응했습니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대표대행인 렌호(蓮舫) 참의원 의원은
"누구를 위한 올림픽이냐"며 트위터로 의문을 제기했는데요
바흐는 내달 17∼18일 일본을 방문해 히로시마(廣島)시의 성화 봉송 행사에 참가하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 등을 만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를 이달 25일∼내달 11일까지 2주 남짓 발효할 계획인데요.
작년에 선포한 첫 긴급사태가 49일간 유지됐고,
올해 초 발령한 긴급사태가 73일(이상 도쿄 기준)간 이어진 것에 비하면 매우 짧은것으로
이번 긴급사태 기간이 짧은 것은 바흐의 일본 방문 일정을 고려해 이례적으로 짧게 설정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쿄신문은 작년 일본 올림픽 연기를 결정한 후에 첫 긴급사태를 선언했고 올해 성화 봉송 개시 직전에 긴급사태를 해제하는 등 방역 조치가 올림픽 일정에 맞춰 조정되고 있다며 지적했는데요.
한 직장인(45)은 "코로나가 전혀 진정되지 않았는데 긴급사태가 2주라는 것을 다들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일본인의 건강을 책임질 감염 대책이 올림픽 따위에 좌우되고 있다는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현재 IOC위원장의 발언에 대한 기사에는 4000여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일본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일본반응 보시겠습니다.
1. 바흐 회장 "올림픽과 무관"발언은 그가 말한 것을 그냥 전하는 기사가 대부분이지만, 이 마이니치 신문의 기사는 조직위원회 관계자의 반응을 취재하고있는 점이 좋다.
이 관계자의 발언은 바흐가 일본의 공기를 이해하지 않는 것을 알 수있다. 여론 조사에서 70 % 이상이 올 여름 올림픽 개최에 반대하는 것을 바흐는 알고 있는가?
2. 어떻게 든 올림픽하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냉정하게보고 바랍니다. 특히 감염이 어느 정도 억제되어있는 나라는 일본 따위에 오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3. 바흐 회장은 올림픽을 개최하면 선수, 나라가 어찌 됐든 상관이 없다.
개최국 참가 선수, 자원 봉사자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으며
자신의 책임 추궁도 사임 후 끝이니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필요가 없다.
4. 선수 퍼스트보다 모든 일본인의 생명을 지키는 행동을 가장 먼저 생각하라.
올림픽을 개최 할 수있는 상황은 아니다 것은 세상 모든 사람이 알고있는 것입니다.
5. 긴 안목으로 보면, IOC의 품위를 떨어 뜨리는 발언이 될 것입니다.
나아가 스포츠에 대한 편견을 낳는 것입니다.
왜 무리해서까지 할 것인가, 그것만의 원인이 있는가.
단순히 자신의 정책과 조직의 이익뿐이라면 윤리와 건강을 능가하는 이유는 않습니다.
하물며 금전적 이익이라면 정말 답도 없는 인간입니다.
사람의 마음과 목숨은 완전히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6.
바흐는 돈벌이 밖에 머리에 없다. 불쌍한 그분입니다.
그는 각국의 선수와 일본 국민의 일 따위 제대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부나 조직위원회는 바흐의 꼭두각시가 아닙니다. 정신차리기 바랍니다.
깨끗하게! 도쿄 올림픽을 반납하자.
정부는 코로나 대책에 전념하고 더 국민 생활에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합니다.
이상 일본인 반응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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